『괜찮아』가 전하는 메시지아이들이 자라면서 반드시 배워야 할 중요한 인성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입니다. 초등학교 1학년 시기는 신체적 특징이나 능력, 감정 조절 능력 등이 제각각인 친구들을 만나며 자연스럽게 비교와 갈등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 이때 “나는 왜 이렇지?”, “다른 애들은 다 잘하는데…” 같은 부정적인 자의식이 자랄 수 있습니다. 이런 시기에 만나는 그림책 한 권이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『괜찮아』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로의 특징을 나열하며 "너는 다리가 짧아서 걷기 힘들겠어", "너는 날개가 있어서 날 수 있어서 부럽다"와 같은 말을 주고받다가, 결국에는 "그래도 괜찮아"라는 위로와 수용의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. 이 짧지만 따뜻한 문장은 아이들에게..